웨딩앨범 평소 자신의 스타일로 연출하는게 자연스러워요.

웨딩앨범을 제작할때 평소 자신의 옷입는 스타일이라던지 추구하는 스타일과 매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자신에게 잘 어울렸던 스타일에 맞게 사진 컨셉트를 잡도록 하세요.
촬영할 때 신부는 주관이 뚜렷해야 합니다.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모호하게 말하기 보다는 "저는 이런 포즈는 싫어요." 라던가 "저는 흑백사진을 더 좋아해요."라고 뚜렷하게 생각을 말해보세요.


1. 평소 자신있었던 스타일 그대로.

주위에서 동안이라는 소리를 많이듣고 귀여운 이미지의 신부라면 큐트함을 강조하고, 참하다 지적이다 하는 이미지가 있으면, 엘레강스하거나 기품이 흐르쪽으로 컨셉트를 잡아야 합니다. 또한 외모에 자신있고 튀는걸 좋아하거나, 섹시한 쪽이면 미니드레스를 입는다던지 그 쪽에 맞춰주어야하지, 괜히 어울리지않는 고고함을 추구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어떤 웨딩앨범을 만들고 싶은지 먼저 컨셉트를 잡은 후엔, 웨딩잡지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맘에 든 포즈와 표정을 체크합니다. 결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시킬 수 있도록 메이크업과 헤어 디자이너와도 충분한 상의를 합니다. 완전히 빗어넘겨서 올린 업헤어가 마음에 들지라도 자신의 얼굴형태가 긴 얼굴이라면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의 어드바이스를 듣도록 하세요.





2. 최고의 컨디션으로. 바이오리듬을 끌어올리세요.

아시겠지만 신랑은 촬영 전날 절대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촬영을 해야 사진이 잘 나오는데, 술이 덜 깬 상태에서 부시시한 모습으로 촬영하면 평생 신부의 원망을 듣게 될 것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결혼준비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많은 신랑 신부의 경우엔, 사실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매끄러운 피부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얼굴이 붓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자기 직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을 권하며, 약 7시간 정도의 수면을 통해서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신랑의 경우 촬영 일주일 전에 미리 머리스타일을 다듬어 놓아야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이 나오므로, 미리 신경써 둡니다. 신부도 헤어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염색이나 브리지등을 말끔하게 다듬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웨딩앨범을 만들기 위해선 신랑 신부 모두 베스트 컨디션으로 촬영에 임해보세요.


3. 작업에 들어가면 포토그래퍼를 믿으세요.

멋진 사진은 포토그래퍼와 모델간의 호흡으로 만들어냅니다. 다른 일보다도 인물사진 촬영은 100%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속에서 진행되는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포토그래퍼에 대한 신뢰는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토그래퍼는 프로입니다. 수 없이 촬영한 전문가입니다. 일단 촬영에 들어가면 포토그래퍼의 온갖 시신경이 신랑신부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은 최상의 모습을 잡았을 때 누르게 되는 것입니다.


4. 둘만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세요.

웨딩사진의 테마는 사랑의 결실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오늘 만큼은 서로의 마음을 그대로 좀더 자신있고 과감하게 표현해보는 것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서로를 대하는 행동을 아낌없이 사랑으로 대합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서로를 배려하고 연애시절 처음 만날때 느꼈던 애틋한 감정들을 떠올려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에 그 모습이 그대로 담길것입니다. 포토그래퍼나 스태프들은 매일 보는게 이것이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