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화해 방법, 아직 신혼이세요? 나도 몰랐던 내 문제점들

부부싸움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순간부터 여러가지 갈등이 싹트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사소한 갈등으로 출발하지만 결국엔 심각한 부부싸움을 야기하는 크고 작은 갈등들이 많아지게 되어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습니다.

부부가 함께 살기 시작했다면 어느 정도의 갈등은 익숙해지거나 극복하거나 포기해야 합니다. 어차피 신혼 초의 갈등은 필요악이므로 상황마다 요령껏 대처해야 큰 싸움을 미리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1. 결혼 전의 생활방식은 이제 그만

신혼 초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남편의 늦은 귀가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다수의 남자들은 결혼 후 친구와의 늦은 술자리 등 몇몇 즐거움을 어느 정도는 접어야 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지 못합니다. 아내의 기다리는 고통을 빨리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신혼초기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부싸움은 행복해야 할 신혼생활에 최대의 적



2. 맞벌이라면 가사분담을 철저히

또다른 중요한 요인은 남편의 가사분담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이런 비협조적인 자세는 서서히 부부관계를 망쳐가는 원인입니다. 맞벌이 아내들은 남편이 당연히 가사를 분담해주길 바라지만, 남편들은 조금 도와주는 것도 대단하게 여기고 생색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서로의 기대치가 다르고 더구나 육아의 문제와 결부되면 아내는  지속적인 불만상태에 당연히 빠지게 됩니다.


3. 부부관계를 공부해 보세요.

내가 상대를 칭찬하는 법, 서로 다른 남녀의 대화방식 등을 공부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결혼은 한 침대에 6명이 누워 있는 것과 같고, 가정과 가정의 결합으로 남편, 아내, 시부모, 장인, 장모가 함께 사는 것입니다. 남편은 처가에, 아내는 시댁에 '내 부모에게보다 더 잘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갈등은 쉽게 해결되겠지만 여전히 복잡한 문제이긴 합니다.


4. 속설을 맹신하지 말것

여자나 남편은 '초반에 잡아야한다' 등의 근거없는 속설에 솔깃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방 길들이기 같은 친구나 주위의 조언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합니다. 상대방을 좌지우지하겠다고 호기를 부리다간 서로 피곤해지기만 할 뿐입니다.


5.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수 있어요.

상대의 사소한 나쁜 버릇에는 대범해져야 합니다.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면 상대가 치약을 어떻게 짜든 대범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너나 식구뿐아니라 타인에게 좋지않은 인상을 주는 에티켓은 진지하게 말해서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행복을 배우자에게서만 구하지 말것

아내들이 조심할 사항으로 남편은 나만을 위해 존재하고, 나만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 필요도 있습니다. 신혼생활에서 아내들은 자칫 응석받이 아이 같은 속성을 갖기 쉬운데, 서서히 스스로 행복을 찾고 즐기는 자세를 가지는게 도움이 됩니다.


7. 신혼부부의 눈높이 사랑

결혼은 상대방을 통해 무언가를 누리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기 위한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합니다.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의 사랑을 해주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평소에 그런 주의를 가지고 살면, 그냥 생각없이 감정과 말을 표현하고 기분상하는 상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싸움은 돈문제가 많긴 하지만, 항상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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