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와 결혼시즌, 예식장소선택 남들은 어떨까?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에 이상적인 연령은 몇살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2009년 4월과 5월에 걸쳐 조사된 이 결과에서 남자는 31세, 여자는 28세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좀 더 사회적인 성공을 열망한다거나 갈수록 어려워지는 결혼조건때문에 비자발적인 결혼지연등을 고려할때, 10년 정도 안에 남자는 33세 여자는 30세에 근접하는 만혼현상이 일반적이 되지않을까 예상도 해봅니다.


1. 미혼남녀가 생각하고 있는 결혼적령기와 예식시즌은?

서울과 인천 수도권 지역의 만 19세에서 39세의 미혼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결혼연령은 위와같이 나타났으며, 경기불황때문에 결혼을 늦출 수도 있다는 대답은 조사대상자 5명가운데 4명(80%)이라는 높은 응답치를 보여 불황이 피부로 느껴지는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결혼을 한 선배부부들은 역시 결혼성수기인 봄과 가을에 결혼을 했지만 10월(16.1%)이 가장 많았고, 이어 5월(15.2%), 11월, 12월(각각 11.9%) 순이었습니다. 결혼식장은 일반 전문 웨딩홀이 68.4%로 압도적이었고, 호텔 웨딩홀은 11.2%를 차지했습니다. 결혼식장 선택에 있어서는 교통 편리성(28.3%)을 가장 고려했고, 이어 결혼식장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17%), 가격(12.5%) 순으로 중요시해서 선택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결혼식장의 1인당 평균 피로연 음식비용은 약 2만 5천원~3만원 미만(34.3%)이 가장 많았고, 총 식대 수준은 신랑측이나 신부측 한 집안에서 지불하는 비용이 평균 200만원~400만원 미만(25.5%) 수준인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 어떤 결혼식을 하였고 원하는지.

결혼한 기혼자 10명 중 3명(32.5%)의 비율로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웨딩 컨설팅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는 대답을 했으며, 웨딩 컨설팅 업체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기혼자 절반 정도는 결혼 박람회에 참석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들은 경제적이고 실속 있는 결혼식 (51.3%)을 가장 원하고, 예식기간은 5월을 가장선호(40.3%)했고,  결혼식장으로는 야외(30.1%) > 호텔(28.5%) > 일반 전문 결혼식장(25.7%) 순으로 원하지만, 역시 비용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하네요. 또한 결혼 준비시엔 웨딩 컨설팅 업체를 이용하겠다는 의향은 7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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