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으로 남녀가 생각하는 요즘 적정금액예산은 얼마일까요?

따뜻한 5월에 들어서면 그동안 결혼을 손꼽아 기다렸던 예비커플들의 결혼러시가 시작됩니다. 중요한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들이 생각하는 집 장만부터 혼수마련에 사용할 총 예산은 과연 얼마로 잡고 있을까요?

1. 결혼 총예산으로 약 1억 5천만원 이상 응답이 1위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시 배우자와 본인이 준비할 총 결혼 예산'으로 1억5,000만원 이상(남 37.6%, 여 27.3%)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무래도 주택구입의 커다란 비용이 포함돼었기 때문일까요. 다음으로 1억원(남 26.6%, 여 25.2%), 3,000만~6,000만원(남 19.5%ㆍ여 18.1%), 3,000만원 이하 (남 14.9%ㆍ여 16.7%), 7,000만~9,000만원(남 1.4%ㆍ여 12.7%) 순의 대답이었습니다.





2. 결혼시 본인이 부담할 비용은 6천만원 ~ 1억원 1위

결혼시 본인이 부담할 비용으로는 남성의 경우 6,000만~1억원이라는 응답이 27.7%로 가장 많았고 4,000만~5,000만원(24.1%), 3,000만원(19.1%), 1억원 이상(15.2%)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은 48.9%가 '3,000만원이 적합하다'고 답해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4,000만~5,000만원(24.5%), 2,000만원 이하(16.3%), 1억원 이상(6.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간의 부담비율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은 반반(35.1%), 여성은 40대60(22.0%)이라는 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9년 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미혼 남녀 564명(남녀 각 282명)을 대상으로 e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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