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결혼식날 혼주는 이런 것을 신경써 주세요.

결혼식 당일날 신랑신부의 부모님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특히나 첫번째 자녀의 시집장가를 보내는 부모라면, 평소 결혼식하객의 입장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해왔던 것과는 달리 이것저것 궁금한게 있을겁니다.


자녀의 예식이 시작되기 전과 결혼예식이 진행중일때, 또 찾아준 하객들을 응대하는데 있어서 혼주가 지켜야할 에티켓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예식시간 1시간 전에는 꼭 도착하도록 하자.

1시간전 도착은 필수입니다. 아무리 사정상 늦어도 결혼식 30분 전에는 식장에 도착해서 하객들을 맞아야 합니다. 첫 혼사인 경우에는 결혼식 당일 허둥대기 쉬운데, 생각 이상으로 여유를 갖고 움직이는 것이 좋겠지요. 교통 체증과 그 밖의 소소한 사고들을 감안했을 때, 식장에 한 시간 전에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되겠습니다.

웨딩홀에서 예식 직전에 헐레벌떡 식장에 들어선다거나, 예식 시작까지 도착하지 못해 혼주석을 비워두는 불상사가 없어야 합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보이지않는 곳에서 사람들 입방아에 두고두고 회자됩니다.


결혼식날 혼주가 신경써야 할 예식장 에티켓





2. 자녀에게 마음의 안정이 되는 말한마디를 건네자.

하객들이 본격적으로 밀어닥치기전 한가할 때, 신부대기실에 가서 딸 또는 예비 며느리에게 격려의 말을 전해주도록 하세요. 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으로 떨리기 마련인 자녀의 손을 잡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말 한마디를 전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혹여 서운한 것들이 있었더라도 이날만큼은 훌훌 털어버리고 부모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2의 인생을 맞는 자녀에게 행복과 축복외에 더 무엇이 필요할까요?



3. 버스를 대절할 경우엔 하객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대접하자.

직장이나 이사관계로 지인이 많은 고향에서 대도시나 발령지로 옮긴후라면 대게 전세버스를 이용합니다. 가까운 지역이라면 웨딩홀 셔틀버스가 돌겠지만, 지방간 이동이라면 특히나 지방에서 대도심
으로 이동이라면, 하객응대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이용해본 분은 알겠지만 교통정체시간에 장시간의 장거리 버스이동은 몸이 굉장히 피곤합니다. 그리고 예식에 참석하고 돌아가면 하루가 다 소비되지요. 많은 거리의 이동이 있을시엔 하객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식장으로 향하는 분들이니 최우선으로 접대하고 배려할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