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여행상품은 내가 선호하는 여행스타일에 맞춰가자.
허니문 여행상품은 내가 선호하는 여행스타일에 맞춰서가자.
유행과는 무관하게 유럽·지중해를 찾는 관광형부터 리조트에서의 완벽한 쉼을 추구하는 풀빌라형, 여기에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레저형을 가미하거나, 시내 구경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리조트 관광형으로 여행상품들은 다양화 되었습니다.
1. 둘만의 편안한 휴식, 리조트형 신혼여행
집 밖에 나서면 고생이라고 내성적인데다 게으르기까지 하다면 여행은 자칫 고행이 되기 십상입니다. 이런 커플을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풀빌라형 허니문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나 롬복을 비롯해서 태국, 필리핀 등에 여행지들이 상당히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에 가더라도 방콕 관광은 거의 빼고 휴양지 리조트에서 2~3박 정도씩 머무르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지 가이드의 도움 없이 리조트에서 편안히 쉬다 올 수 있는 스타일이고 일정은 조용한 해변가 바로 앞에 있는 딜럭스한 객실에 머물면서 식사 또한 리조트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짜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단점은 있습니다. 좋은 음식,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있더라도 딱히 할 일이 많은 건 아닙니다. 앞바다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가 있기는 하지만, 시내 관광을 나가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떠들썩한 분위기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지루한 건 딱 질색이라는 커플이라면 너무 심심하다 못해 사소한 싸움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2. 학구적이면서 부지런한 스타일, 관광형 허니문
바닷가에 이틀씩 누워 있는 일이란 내 사전엔 있을 수 없다면, 쉰다는 것 자체를 참을 수 없는 부지런한 스타일이라면, 더구나 여행에서는 무언가 배울 점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휴양형 허니문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보고 싶은 일정을 세우고 빡빡할지라도 박물관도 가보고 성당도 가보고 유명한 거리도 직접 걸어보는 것이 알맞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가장 어울릴 만한 코스는 역시 유럽입니다. 5일부터 일주일이 대부분인 허니문 휴가 기간에 맞춰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를 돌아보는 일정이 많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지중해와 그리스를 찾는 허니무너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가까운 동남아 지역은 대부분 휴양형 스타일이 많고, 유럽은 거리상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여행일정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현지에서도 빡빡한 여행이 되기 일쑤입니다. 여행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기란 하늘의 별따기에 가깝습니다.
3.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파, 레저형 리조트
활발한 성격에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추천 코스입니다. 한 곳에서 먹고 자고 노는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괌/사이판의 PIC, 세계 곳곳의 클럽메드(CLUB MED)가 적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리조트 앞 해변가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워터 슬라이드, 물 위 걷기, 스노클링, 카약, 윈드서핑, 세일링 등 해양 스포츠에다 스쿼시나 당구, 배드민턴, 농구, 테니스, 미니 골프, 양궁, 암벽등반 등, 여행기간 내내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한 번씩 해보기도 힘든 다양한 레포츠들을 즐겨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곳은 클럽메이트, GO 등과 같이 강습도 해주고 함께 놀아주는 친구들이 있어, 원한다면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언제라도 끼어들 수 있어 심심할 틈은 없습니다.
4.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관광 리조트형
리조트에서 2박 정도 머물면서 방콕이나 푸켓, 발리, 마닐라 등을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관광하는 코스를 곁들이는 것입니다. 리조트 휴식과 관광을 적절히 조화시킨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이트도 더블 데이트가 재미있다는 커플에게 적당합니다. 시끌벅적하게 여러 커플이 모여 다니는 것을 원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이런 스타일의 패키지 여행이 적당합니다.
◈ 연관링크 : 신혼여행지 선택은 멋진경치와 입소문보단, 일정이 중요합니다.
허니문여행지 후회없는 선택을 위한 마지막체크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