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 선택은 멋진경치와 입소문보단, 일정이 중요합니다.

신혼여행지를 고를때 말이지요. 그냥 막연히 "신혼여행장소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 라고 물어봐선 별로 도움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유는 결혼을 수십번 하지않는 이상 신혼여행 자체를 여러 곳에 두루 다녀 본 사람도 없을뿐더러, 여행사 직원이라해도 그 많은 여행지를 실질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장시간 경험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1. 여행사직원은 신혼여행지를 모두 경험해 보았을까?

허니문의 해당지역에는 호텔이 수도 없이 많으며, 또한 각 호텔마다 방의 종류나 특징이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백과사전이 아닌한 모든 신혼여행지에 대해서 제대로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여행지를 고를까요? 대부분의 신혼여행지가 해외이므로 다녀오기 위해선 적당한 여행기간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5박 6일정도 기간은 잡아야만 제대로 볼 수가 있는 지역을 3박 4일만에 다녀온다고 하면, 오가면서 비행기 타는데 시간 다 허비하고 정작 현지에서 제대로 관광을 즐기지도 못하면서 돈만 쓰고 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본인의 여행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안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인지를 추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단은 결혼휴가를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예외겠지만,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실테니 결혼휴가기간 또한 한정됩니다. 휴가기간 안에 결혼식도 치루어야 하겠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정과 시댁방문할 일정까지 고려해서, 남는 기간이 신혼여행기간이 되겠지요.


올모스트 패러다이스!! 괌 투몬비치



2. 일정에 여유가 없다면 허니문은 어디로?

이렇게 날짜를 가늠해본 뒤 신혼여행기간을 몇일간이나 쓸 수 있는지 정한 다음, 그 기간안에 다녀올 수 있는 적당한 여행지가 어딘지를 골라야 합니다. 이것이 어느 곳이 더 멋진가 보다 훨씬 중요한 사항입니다.

예를들어 신혼여행기간이 일주일이상 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유럽이나 미주는 신혼여행지에서 제외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그 다음 6~7일정도 잡고있는 분들은 하와이, 몰디브, 피지,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호주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비율의 커플들이 4~5일의 촉박한 일정으로 허니문을 떠난다 합니다. 이런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지역들은 일단 제외하고 괌, 사이판, 발리등의 동남아지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중의 유명 신혼여행지 위주로 찾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는 일정관리와 숙박과 음식서비스수준, 그리고 가격대비로 보아도 사랑받는 지역이지요. 동남아허니문지역 중에도 거리에 따라서 비행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가까운 괌, 사이판, 필리핀은 4시간정도 소요되지만, 다른지역들은 비행시간이 6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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