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파는 남자

첫눈에 반해서 서로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 커플은 연애를 하면서 만날때, 상대방 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일명 콩깎지현상으로 둘에겐 일시적으로 바람직해보이지만, 장기적으론 서서히 풀리게 되는 일들이죠.


잠시나마 매력적인 여자에게 비밀스럽게 한눈을 팔고 싶은 욕망이란건 거의 본능적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만약 남자친구가 옆에 지나가거나 건너편에 있는 김태희 닮은 여자를 힐끗힐끗 쳐다본다면, 부아가 치밀겠지만 어느정도 본능을 인정해주시기 바랍니다.



1. 매력적인 이성에게 눈이 쏠린다는건...

그리고 옆구리 한번 힘껏 찔러주면 됩니다. 남자들이 파는 잠깐씩의 한눈은 애인을 만날때 여자친구만 보며 절대로 한눈팔지 않는 남자보다 오히려 위험확률로 볼때 적습니다.

한눈을 절대로 팔지 않는 남자는 일견 그 순간은 동행하는 여자에 대한 배려와 매너가 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발동된 상태이거나, 애써 관심없는 듯 가장을 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즉 보이지 않는 곳에선 반대급부로 좀 강한 일탈의 위험이 있습니다. 궤변같나요?



2. 좀 적당히 해라.

하지만 짜증나는 부류가 있으니.. 미모가 괜찮다 싶은 여자들만 지나치면 자동으로 고개가 돌아가는 부류의 추잡한 스타일의 남자입니다. 보는것도 가끔씩 귀엽게 봐야 애교로 봐줄 수 있는 것이지 사귀고 있는 남자가 이렇게 나온다 하면, 길가에 굴러다니는 간판이나 돌멩이으로 한번씩 손봐줘도 무방합니다. 이런식의 행동은 신뢰를 깨뜨리고 여자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