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쥬얼리 반 클리프 앤 아펠의 탄생과 역사

최근 '내조의 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김남주씨가 착용해서 유명세를 알린 '반 클리프 앤 아펠', 이름조차 생소한 분들이 많겠지만, 불가리, 티파니, 까르띠에, 쇼메와 함께 세계의 5대 명품 쥬얼리브랜드로 기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반 클리프 앤 아펠은 1896년 다이아몬드상의 아들 알프레드 반 클리프와 보석 도매상의 딸  에스텔 아펠이 결혼하여 양가에 전해 내려오는 원석 선별 노하우와 보석 세공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입니다.


1. 반클리프 앤 아펠의 탄생에 대하여 

동화 속 이야기처럼 그 찬란한 역사를 시작한 반클리프 아펠. 로맨틱한 러브스토리의 행복한 결말로 하우스가 탄생한 만큼 다른 어떤 쥬얼리 브랜드보다 진실한 사랑에 대한 예찬은 하우스의 존재의 이유이자 최고의 원석과 끊임없는 혁신, 창조의 정신으로 빛나는 브랜드 철학의 중심에 있어왔습니다.

두 보석가문의 운명적인 결합 이후 알프레드는 처남이자 보석 전문 감정사였던 샤를 아펠, 줄리앙 아펠과 동업하여 반클리프 아펠 하우스를 설립하고, 1906년 당시 유럽의 부호와 사교계 명사들이 모여들던 파리의 심장부 플라스방돔 22번지에 쥬얼리 하우스로서는 최초로 첫 부티크를 오픈하게 됩니다.

하이클래스 쥬얼리 반 클리프 앤 아펠의 탄생과 역사

꽃과 나비로 상징되는 반 클리프 앤 아펠의 로맨틱 쥬얼리


2.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스톤 퀄리티와 다이아몬드 세팅기술

반클리프 앤 아펠이 세계 최고의 쥬얼리 하우스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성공 뒤에는, 엄격하게 최고의 원석과 독특한 미스테리 세팅(Mystery Setting)기술이 있습니다.

주얼리의 표면에서 보았을 때 원석을 지지해주는 발물림(프롱)이 전혀보이지 않도록 세팅하여 원석 본연의 광채와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는 기술은, 입체적인 디자인과 형태를 가능하게 하여 디자인적 혁신뿐만 아니라 기술적 완성도를 부여한 반클리프 아펠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3. 세기의 결혼식들과 쥬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

운명적인 탄생 스토리와 경이로운 디자인의 만남으로 반클리프 앤 아펠 하우스의 쥬얼리는, 1세기가 넘는 역사 속에서 영원의 사랑을 위한 징표처럼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와 왕실의 결혼식과 같은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

모나코 왕국의 라이니에 3세가 1955년 그레이스 켈리를 위해 특별히 주문했던 진주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우아한 약혼 예물세트에서부터, 그녀의 딸인 캐롤린공주의 결혼식에서 착용하였던 다이아몬드 티아라, 왕위를 포기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선택한 윈저 공이 심슨 부인을 위해 선물한 수많은 보석들 등반 클리프 앤 아펠의 쥬얼리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간의 마법을 걸어주는 듯 진실한 사랑과 여성에 대한 예찬으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