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전날 꼭 준비할 것들과 마지막으로 체크할 사항들

결혼예식을 하루 앞둔 신랑신부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과 신경쓸 것이 많아서 잠도 잘 안오고 긴장되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전날에 준비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실수없고 깔끔한 결혼식의 진행을 위해 꼭 체크해볼 리스트목록입니다.


1. 결혼식을 위한 그동안의 예약사항 마지막 점검

결혼식 전날은 그동안의 모든 사항을 체크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웨딩드레스와 헤어·메이크업, 본식 사진, 예식시간, 폐백 음식, 피로연 음식, 비행기 티켓, 허니문 예약, 웨딩카 등 모든 예약사항을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체크해 놓습니다.

그리고 색다른 이벤트나 행사, 화동, 축가 등을 미리 준비했다면 역시 체크해둡니다. 지방에서 올라올 손님들이나 서울에서 내려올 손님들을 위한, 전세버스의 예약시간과 차 대수도 최종적으로 확인해 두도록하세요.

주례를 해주실 주례 선생님께도 최종적으로 확인 전화를 드립니다. 사회자, 축의금 접수자, 웨딩카를 운전할 사람, 결혼식 때 도와줄 도우미 친구와 헬퍼에게도 부탁 전화를 해봅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주례 선생님이 만일 교통사정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대신 주례해줄 분을 생각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2. 식장에서 시간배분과 동선을 짜기

결혼식 당일은 시간 배분이 중요합니다. 동선과 지체 시간을 고려하여 시간계획을 짜두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용실에 간 후 신랑과 신부, 혼주까지 헤어 메이크업을 할 시간을 계산해봅니다. 예식장에는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도착하여 미리 하객을 맞이할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특히 예식장이 몰려 있는 밀집지역이나 주말은 교통이 막힐 것을 대비하여 여유시간을 두는 것이 좋으며, 피로연과 폐백 진행 후 한숨 돌려 식사 할 수 있는 시간까지 여유 있게 계산에 넣습니다. 만약 예식 후 곧바로 떠날 수 있도록 신혼여행을 계획했다면 적어도 공항에 2시간 전에는 도착할 수 있도록 예식장에서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3. 결혼식날 가져갈 소지품 미리 챙기기

당연히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려면 정신도 없을뿐더러, 결혼식 걱정에 신경이 분산되어 꼭 필요한 것도 빠뜨리기 쉽습니다. 당일 필요한 것들은 머리맡에 잘 챙겨놓고 미리 푹 자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신랑신부가 직접 챙겨야 할 한복과 예복, 예물, 항상 사용하는 화장품, 안경 낀 신부를 위한 콘택트렌즈, 신혼여행 가방 등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빼놓지 않도록 하세요. 전문 예식장이 아닌 경우 결혼식에 필요한 성혼문과 방명록, 펜, 장갑 등은 직접 챙겨야 하니 이것도 신경씁니다.


4. 예식날 필요한 돈 준비하기

예식장에 지불할 돈을 전날 미리 챙겨 놓도록 합니다. 결혼식 당일은 신랑신부가 직접 돈을 관리하기가 어려우니 가족이나 친지 등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일임해놓습니다. 신랑 신부들에게 직접 주는 축의금은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손님이나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손님들을 위해 하루를 더 묵게 될 경우에는 대비해서 여비도 좀 준비해 놓습니다. 좀 넉넉하게 준비해서 예상치 못한 손님이 오는 경우에도 대비하도록 하고, 신부 헬퍼비는 현장에서 직접 지불해야 합니다.


5.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예복 그리고 부케를 확인하세요.


결혼식날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각각 다른 곳에서 맞췄을 경우, 도착하는 확실한 시간을 확인하여 결혼식헬퍼에게 일임하시기 바랍니다. 웨딩드레스 외에 갈아입을 예복과 한복, 신혼여행 갈 때 입을 옷도 필요하므로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부케와 부토니어, 고무신, 버선, 속옷 등 부속품들도 빠지지 않도록 하고, 스타킹은 아이보리나 흰색으로 준비하고 신랑의 키가 작을 경우 실내화나 플랫슈즈와 같이 낮은 신발도 준비해봅니다. 혼주 역시 당일 입을 한복과 양복, 장갑 등을 확인해주세요.



6. 신혼여행 짐 챙겨놓기

신혼여행 가방은 며칠 전부터 미리 준비하고 전날은 확인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은 커다란 캐리어백과 함께 여권, 돈과 같은 중요한 소지품을 넣을 작은 크로스백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옷은 여름 휴양지에 갈 경우 적절한 허니문웨어와 얇은소재의 긴팔 한두벌 정도. 이외에 속옷과 잠옷, 화장품, 헤어용품, 선글라스, 카메라, 수영복, 모자 등 많을 것입니다.

동남아시아의 호텔에는 비누와 보디용품, 치약과 칫솔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으므로 준비하지 않아도 좋지만 비상약과 콘돔 혹은 피임약, 선크림도 꼭 챙기도록 합니다. 여권과 비행기 티켓, 신용카드, 현금 등은 몸에 항상 지닐 수 있도록 하고, 신랑신부의 짐은 한 가방에 같이 싸야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올 때 선물 등을 고려하여 가방은 조금 여유 있게 싸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은 미리 환전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7.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목욕

가벼운 목욕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결혼식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결혼식전날의 가장 좋은 마무리입니다. 하지만 사우나등에서 심하게 땀을 빼거나 때를 벗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좋다고 하여 평소에 쓰지 않던 제품이나 마사지를 하면 자칫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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