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드레스 조금쯤은 더 드레시하고 우아해져도 돼!

이제는 신부들의 친구인 하객의 입장에서 결혼식에 참석할 의상을 선택할때, 자신이 단순한 하객인가 아니면 신부들러리를 맡을 절친인가 하는 구분이 명확해지는 문화가, 이제 서서히 우리나라에도 정착하려고 합니다.

보통 언론에서 신랑신부의 모든 친구들을 뭉뚱그려서 결혼식 들러리라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좀 더 정확하게는 신랑신부의 들러리는 각각 4-7명의 양측 베스트프렌드들로 구성되며, 테마와 코드가 있는 고급 예식에서는 미리 상의를 해서 주인공들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에 어울리는 완벽한 드레스코드를 같이 선보이기도 합니다.

◈ 연관 링크 : 들러리들의 리더 메이드오브아너, 그리고 브라이덜 샤워
                    송윤아 설경구 웨딩데이, 스타 결혼식 하객패션 클립


1. 들러리드레스 신경쓰여.

보통 하객의 경우엔 그냥그런 원피스 하나로 때워도 되지만, 적어도 자신이 부케를 받거나 들러리 초대
를 받는다하면 무척이나 신경을 써야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이런 들러리드레스나 연주복을 제대로 취급하는 온라인스토어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국내톱클래스 웨딩드레스브랜드들이 사이드로 이브닝과 애프터드레스 종류를 취급하지만, 결혼당사자도 아닌데 고가에 들러리 드레스를 구입하거나 대여후 반납하는건, 일반 중산층 기준으로도 그리 합리적이진 않습니다.




2. 브라이드메이드 의상으로 손색없는 국내 브랜드

결혼식의상으로 어울리는 드레시하고 은은한 광택이 있는 파티드레스 하나쯤 있어도 손해는 없습니다. 너무 부담스러운 롱드레스 스타일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평상시의 중요한 자리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퀄리티있는 국내 여성의류 기성복브랜드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 너무 시크하거나 캐쥬얼한 브랜드들이 많아서, 드레시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에 최적화된 브랜드들은  비아트와 매긴나잇브릿지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비아트는 90년대부터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예복으로 유명했던 전통의 브랜드이고 매긴나잇브릿지는 런칭한지 몇년 안됬지만 요즘 인기가 최고중에 하나이지요.



3. 알비나 발렌타(Alvina Valenta)의 2009 가을 브라이드메이드 컬렉션 중에서


들러리드레스 조금쯤은 더 드레시하고 우아해져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