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과 자산에 따른 나에게 맞는 보험찾기
나이 30세이상, 직장을 가지고 일정년의 성인이 되면, 보험이란 것이 실질적으로 다가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보험들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보험상품을 선택함에 있어 무엇보다 직업과 나의 생활여건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직업에 따른 위험요소와 그것을 관리할 방법도 제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관심있는 보험상품이 있더라도 내게 지금 필요한건 무엇이고, 장기적으로 어떤방향으로 보험설계를
해야겠다. 생각해볼 수 있도록 나에게 맞는 보험찾기 개념을 잡아봅니다.
부자는 보험들 필요없다?
자산이 많은 부자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내가 돈이 많다면 자산가는 돈이 많으므로 서민대비 금액이 많이 들어가는 보험금을 매달
뜯기지말고 개인재량으로 위기를 관리해도 무방할 것 같다. 라는 생각 해본적 없었습니까?
만약 불의의 사고나 질병이 생겼다해도 여유있는 자산으로 치료비나 가족의 생계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분명히 그렇죠?
그렇지만 자산가들에게 보험은 다른 금융상품과는 또 다른 메리트로 다가갑니다.
우선 보험에 가입하면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줘야 한다는 부담감과 상속세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자녀가 보험금을 타면 상속 효과도 있으면서 동시에 상속세를 낼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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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종사자들의 보험은 어떨까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의사나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등 돈을 꽤 버는 전문직의 사람들도 보험이
그리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일정기간 동안 일을 하지 못한다면 바로 수입에 엄청난 영향을 받겠지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가 어차저차해서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큰아들이나 부인이 운영을 할 수밖에 없겠지요?
처음엔 서툴러도 오래된 직원들과 함께 상품을 사입하고 유통하는 방법을 비교적 쉽게 배워서 매장을 운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개업의가 죽었을 경우, 그의 가족 그 누구도 병원을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자격증을 가지고 사업장을 영위하는 경우, 뜻하지 않는 화재나 개인의 사고및
질병에 대비해서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그 어떤 장치가 필요합니다.
자영업자는 어떨까요?
요새 가장 힘든 직업이 자영업자입니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을까요? 하루하루의 매출에 울고웃어야하니 말입니다.
사업의 성쇄에 따라 월소득이 일정하지않고 오르내리는 경제적인 상황은 굉장히 불안한 요소입니다.
거기에 거래처 접대,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 늦게 끝내는 영업시간 등으로 건강관리도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매장이 잘 돌아가고 여유시간을 가진 사업자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사업자금으로 대출까지 끌어썼다면 가계의 재정구조는 매우 취약할 것입니다.
자영업자에게 어느날 사고라던지 중요한 질병이 발생하면, 그 의무는 고스란히 가족에게 지워져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자영업자의 보장금액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야 하며, 특히 사업자금대출이 있으면 그 금액만큼의
보장을 추가해야 합니다.
대출만큼 보장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이죠.
일반 직장인의 보험설계는 어떻게?
월급으로 생활하는 직장인들은 소득의 증가속도가 더디고 취약한 자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에게 보험이란 어느정도의 자산이 될 수있는 목돈이 모이기 까지, 안정적인 소득을
지켜줄 수 있는 파수병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서른살 초반 가정을 꾸린 30대의 가장이고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교육이 끝나고
결혼할 때까지 약 30년간은 어떻게 해서든 소득을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부부의 노후자금 마련까지 해야하니 참 답답한 시대입니다.
따라서 샐러리맨들은 일정자산의 형성까지 소득이 끊겼을때를 대비한 보장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보험이 쌈짓돈을 마련하기 위한 저축 으로서의 기능도 함께한다면 참 좋지 않겠습니까?
샐러리맨에게 쌈짓돈은 노후자금마련의 기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