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위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고 정확하게

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지털 시계를 원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확한 기능성과 단순함 때문입니다.


'필요할때 즉시 딱 필요한 것만 보여준다' 바로 이 이유때문이지요.


Ferrolic By Zelf Koelman

"아름다운 자성유체 디지털 시계 FERROLIC"



하지만 디지털과 독특한 자성을 띤 유체, 그리고 중력이 만나면서 우리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마치 살아있는듯 새롭고 기이한 시각적인 쾌감을 주는 디지털 시계 Ferrolic 이 탄생했습니다.


페로플루이드(Ferrofluid)라 불리는 자성유체와 자기장을 이용해 시간과 글자를 표시하는

Ferrolic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젤프 쾰먼(Zelf Koelman)의 작품으로, 검은색의 자성유체가 패널의 자성신호에 이끌리는 원리로 시간을 디스플레이합니다.



이 페로플루이드라는 물질은 미국 NASA에서 우주선을 쏘아올릴때 사용하던 액체 로켓 연료로,

무중력 상태에서도 액체가 가지고 있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연료를 주입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24대가 제작되었습니다.

가격도 아직까지 8,300달러에 달해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실험적인 도전에 머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나만의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