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추천하는 구입 필수사항과 매트리스 관리방법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는 먼저 사용할 사람의 체형과 수면 패턴, 선호도, 수면습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내 몸에 잘 맞는 매트리스는 적당한 경도로 온몸을 고루 감싸고, 서 있을 때와 같은 형태로 척추를 반듯하게 펴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1.
침대 매트리스는 반드시 누워보고 선택합니다.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는 잠을 자듯 누워보고 체험한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침대에 누웠을 때 25분 내에 잠들지 못하면 불면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여기며, 25분 내에 잠이 들도록 해주는 매트리스가 숙면을 돕는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에 누워본 후 얼마나 적절한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해주는지 판단한 뒤 신중히 고릅니다.


2. 매트리스의 크기와 높이, 체형을 고려하세요.

매트리스의 크기는 보통 가로가 어깨 폭의 3배, 길이는 키보다 약 15~20cm 정도 긴 침대가 적당합니다. 높이는 침대에 앉았을 때 무릎과 발목의 각도가 90˚ 정도면 알맞습니다. 너무 딱딱하거나 움푹 파일 정도로 푹신한 매트리스는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너무 딱딱한 것은 혈액순환이 어려워 통증을 유발하며, 너무 푹신하면 척추가 제대로 지지받지 못해 어깨와 허리통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 몸에 맞는 매트리스는 몸에 맞는 적당한 경도로 몸 전체를 골고루 지지해 서있을 때와 같은 형태로 척추를 반듯하게 유지시켜 주는 제품입니다.


3. 또하나의 체크사항, 항균 기능을 갖추었는지 확인합니다.

침대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서식하기 쉬워 질병,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항균 기능을 갖춘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땀이 나는데 이때 항균 처리되지 않은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침대 매트리스, 이렇게 관리해요.


1. 매트리스의 비닐포장은 바로 벗기고, 주 1회 통풍시켜줍니다.

간혹 매트리스 오염 방지를 위해 비닐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통풍이 안 되고 습기가 차서 썩거나 내부 스프링이 녹슬게 됩니다. 반드시 비닐을 벗긴 후 패드를 깔고 시트를 덮어 사용합니다.

매트리스는 습기 및 세균 번식 위험과 내장재 손상 우려 때문에 물이나 스팀으로는 세탁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침구를 벗겨 통풍시켜주고, 2~3개의 패드 또는 시트를 준비해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매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 주는데 가끔은 전기장판을 깔아 사용하는 것도 습기와 먼지 제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정기적으로 매트리스 위치와 방향을 바꿔주고, 절대 무리가 가지않도록

구입 후 3개월은 2주일에 한 번, 그 이후에는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 상하좌우로 바꿔주거나 매트리스를 뒤집어서 사용해줍니다. 그래야 매트리스 전면에 고르게 힘이 전달되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매트리스를 옮길 때는 반드시 수평이나 수직으로 옮겨야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또한 매트리스에 내장된 스프링은 단 한 번이라도 무리한 힘에 충격을 받으면 손상돼어 복원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트리스 가장자리에서 장시간 앉아있거나 위에서 뛰는 것은 절대 삼가해야합니다.


3. 집 먼지와 진드기 차단 용품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습도가 높고 따뜻한 이불이나 침대에는 집 먼지진드기나 곰팡이균이 많이 존재합니다. 만약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섬유청정제로 마지막 헹굼 처리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스프레이형으로 된 진드기 제거제도 출시돼 간편하게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연관링크 : 침대 매트리스의 소재별 특징(스프링, 라텍스, 팜 매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