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르 무라드(Zuhair Murad)의 2009 F/W 오트 쿠튀르 드레스 콜렉션

패션계에 레바논 디자이너들의 파워가 몰아칩니다. 대표적인 엘리 사브(Elie Saab)와 아베드 마흐푸즈(Abed Mahfouz)등을 제외하고라도, 주하이르 무라드는 또 하나의 헐리우드 셀레브리티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로, 이들의 전반적인 특징은 화사함과 화려함 그리고 달콤함입니다.

기존 파리 밀라노의 터줏대감격 브랜드들이 그리스신화를 주 모티브로 디자인에 영감을 얻는다면,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들은 파리의 감성을 제대로 고수하면서도, 고대 희랍신화의 신비함과 로맨틱함을 제대로 섞여 내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뭔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닌데 신선한 그런 느낌이랄까.

◈ 관련링크 : 아베드 마흐푸즈(Abed Mahfouz ) 2009 웨딩드레스 컬렉션
                   엘리 사브(Ellie Saab)의 2009 S/S 드레스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