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단타매매 심리조장 한번 해볼까요?
패가망신하는데 주식 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사람들은 모두 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남들은 망해도 나는 잘 할수있어. 나는 똑똑하고 마인드관리 철저히 하니까 성공할 수 있어"
주식투자를 실행에 옮기기 전 누구나 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주식을 해보고 나서 노력했는데도 안되니깐, 주식시장이 어쩌네 저쩌네 욕을 하게되지요.
저도 데이트레이더 입니다. 학벌도 형편없고, 잘 할줄 아는것도 별로 없습니다. 겉멋은 잔뜩
들어가지고 남들이 말하는 서울 강남권에 살고 있습니다.
차도 3000cc 이상은 타야되고, 옷도 웬만해선 명품으로 잡습니다.
싸구려인생이 싫다는 거겠죠.
주식 단타매매 과연 돈벌 수 있을까
그럼 그만큼 돈을 벌어야될텐데, 무엇이 좋을까?
사짜 들어가는 직업?
돈버는데 한참 걸립니다.
요즘은 또 워낙에 경기도 안좋고 경쟁자가 많아서 뒷받침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규모좀 있는 사업이나 장사를 하기엔 제가 자본이 넉넉칠 못합니다.
리더쉽이 좋은것도 아니고 재고에 골머리 썪고 많은 식구들이 딸리면, 돈을 많이 번다해도 신경 쓸 일들이 참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왠지 제가 사업하면 망하게 생겼을때 회사 돈 들고 튈꺼란걸 제 자신이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게해서 결정한 것이 주식이죠.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식으로 번 돈, 부동산이던 경매를 하던 해외투자를 하던, 자본을 만들어서
일년에 몇번씩 관리만 해주고 불로소득 잔뜩 얻어서 여생을 즐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식에 파묻힌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답이 잘 안나오지요.
책만 죽어라 파보았댓자, 실전에 들어가면 아무 것도 소화 못해냅니다.
매일 차트분석과 동시에 상하한가 분석, 종목선정 비법, 상황에 따른 손절매원칙 등등...
겪어보면서 익혀야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교과서를 자기가 직접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중에서 아무래도 소자본으로 단기간내에 가장 빨리 돈을 불릴 수 있는 것은 역시 단타매매죠.
가치투자, 성장투자 이런건 돈 많은 친구들 얘기입니다.
어디서 워렌버핏이나 피터린치 책보고선 꿍얼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가치투자를 권하는 큰손들의 어드바이스를 개미들이 따라하는 것은 현실적 괴리감이 상당합니다.
단타매매 = High Risk, High Return!,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도박이라고 하시는분들.. 자본주의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그 열매를 따먹어 보지못해 질시하는 것으로만 보여집니다.
또는 항상 주변에서 주식하다 망했단 소리만 들어오신 분들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주식고수만큼
돈 잘버는 직업은 없다고 봅니다.
주식을 업으로 삼는 데이트레이더로 가고자 마음먹었으면, 우선은 수익기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며 그 다음이 하락장에서의 대책을 배우는 것입니다.
연애의 달콤함이나 결혼생활과 육아등등의 일상은 투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사실상 병행할 수 없고,
득보단 마이너스가 훨씬 크기때문에 일단 접어두시고...
또한 섣부른 허세나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겠다는 생각따윈 집어치우고, 그저 조용히 돈만
벌어야겠다는 일념.. 하루종일 주식에만 전념할 수 있고, 모의투자로 100 정도의 수익이 나온다면 그때 전업을 생각해보시길..
데이트레이딩 전업투자 개미는 개미에 맞는 방식이 있다
우리나라 현실상 주식으로 돈버는 분들은 IMF, 리먼사태와 같은 국제적인 금융위기나,
중국, 북한 일본등의 국가가 진짜 미친짓을 해서 일촉즉발 전시상황같은 대폭락장이 아닌이상..
단타매매자, 중단기 투자자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마세요..
'욕심은 버리고 자신감은 키운다.' 이 한마디에 요약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단타매매로 원금이 불어날때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서 투자전략을 세웁니다.
분산투자 한답시고 이것저것 사놓기만 하지말고, 자신이 연구하고 잘 알고있는 종목만, 서너가지
묻어두시고 등락패턴을 연구하여 주목하시면 됩니다.
직업특성상, 데이트레이딩은 오래할 만한 직업이 못됩니다.
길어봤자 40대 후반까지로 생각하고 그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벌어두신 다음, 나머지 인생은
좀더 여유있는 투자가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