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이 결혼식때 입은 웨딩드레스, 친지아페리(CINZIA FERRI)

유재석과 나경은 커플의 결혼식에서, 방문한 하객들과 떠들썩한 분위기만큼이나 주목받았던 것이 신부 나경은의 심플하면서도 순결한 느낌을 주며, 라인을 잘 살린 웨딩드레스였습니다. 워낙 유명인사들의 웨딩드레스로 유명한 베라 왕의 드레스로 사람들이 많이 착각했지만, 신부 나경은이 입었던 드레스의 브랜드는 친지아페리(CINZIA FERRI) 입니다.

결혼식하는 날 만큼은 공주가 되고싶은게 모든 여자들의 꿈이라고 하지요. 따라서 남들과는 다른 럭셔리 웨딩드레스의 시장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날 입는 옷을 남이 입었던걸 대여해서 입는다는게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에겐 어떻게 보면 내키지 않는 일일수도 있겠습니다. 평생 보관하고 싶은 마음도 있겠구요.


유재석은 아르마니 블랙라벨 턱시도를 입었습니다.



명품브랜드의 드레스라고 해서 모두가 비싼건 아니에요. 중저가대의 라인도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일일이 골라볼 수 없을정도로 많이 나와있습니다. 만약 맞춤대여를 한다면 가격은 훨씬 줄어들지요.

물론 1천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드레스도 셀 수없이 많습니다. 만약 유명한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새로 주문을 해서 맞춤제작을 하게 된다면 가격은 억대를 호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유명인사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니,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겐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 웨딩드레스의 트렌드와 브랜드의 홍보

요즘 웨딩드레스를 보고있으면 확실히 미니멀과 심플이 대세입니다. 레이스와 풍성한 느낌을 주던 다소 보수적인 유럽풍에서, 기본으로 어깨를 노출하면서 몸의 라인을 따라가다가 아래만 살짝 퍼지는 머메이드 스타일이나 이를 변칙적으로 적용한 형태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단순한만큼 소재를 많이 따지기 때문에 어떻게 신비감과 순결함을 줄 수 있는 색감인가가 중요하지요. "그냥 단순히 희다" 라는 것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실크를 소재로 해도 굴껍질의 안쪽과 같은 은은하면서 퍼지는 은회색과 같이 광택이 나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주는 원단도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같은 경우는 워낙에 유명인이라 타업체의 무료협찬공세도 엄청났을 테지만, 모두 거절하고 자비로 모든 결혼경비를 치뤘다고 합니다. 아뭏든 친지아페리(CINZIA FERRI)를 선택함으로써, 국내 고급 웨딩 드레스 시장에 파이가 커지고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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