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있으면 내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무엇인들 해주고 싶지 않겠느냐만 요즘 청춘들은 퍽퍽하다.

답답한 가슴이다. 설령 결혼식에 소비할 일정금액이 있다해도,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서 이렇게나 써버리는게 맞는것인지.. 고민된다.




그래서 셀프웨딩과 함께 저렴하게 예식장소를 빌릴 수 있는 관공서 결혼식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내 사정과는 맞지않는 허례허식, 지나고 나면 그다지 기억도 나지않고 상관없을 불필요한 지출들이라고

생각되는게 있으면, 이런 것들은 걷어내고 미래를 위한 투자로 돌리는게 맞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결혼이라는 것은 뭘까?


단순히 싸고 저렴하게 될 수 있으면 공짜에 가깝게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싼 것도 좋지만 결혼이란 것은 일생에 한번 있는 나에게 아주 소중하고 특별한 의식이며, 인생에 제2의 전환점 이기때문이다.

결혼식이 그냥 보통의 일상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할까.



합리적인 결혼이란


1.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만 초대해서 의미있게 결혼식을 올린다.

2. 예물과 예단은 정성껏. 그러나 간소하게.

3. 신혼집과 혼수를 마련하는 비용은 신랑신부 양측의 형평에 맞춰 나눠서 준비한다.


이렇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내 결혼은 합리적인건가?

아니면 그냥 예식장비용 굳히면서 하객은 될수 있는한 많이 받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곳을 찾고 있는 것일뿐인가.

판단은 각자몫이지만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것 같다.



다음 글에서는 저렴하게 치룰 수 있는 관공서 결혼식의 장소와 비용수준

또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어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