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이브닝드레스 : 알렉산더 맥퀸 세컨드 드레스

케이트 미들턴의 두번째 웨딩드레스를 공개합니다. 결혼식후 저녁 파티의 이브닝드레스는 혹시나 다른 브랜드로 하지않을까 하는 일종의 기대와 달리, 이브닝드레스 역시 알렉산더 맥퀸 브랜드의 보다 심플한 드레스였습니다.


케이트 미들턴의 보수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드레스코드입니다. 드레스를 선택하는데는 왕실의 권위보다는 본인의 입김과 취향이 더 반영되기 마련인데, 심플하고 럭셔리하게 코드를 잡은것 같네요.
이미지가 다소 길기 때문에 F11 모드로 보세요.



빛나는 왕실의 신부

별다른 헤어장식을 하지않은게 오히려 신선하다.

성직자의 의상처럼 보이는 카밀라의 블루드레스

윌리엄과 찰스 왕세자의 멋들어진 턱시도룩



드레스의 포인트

이 드레스의 주목할 포인트는 이브닝드레스의 매끈하고 날렵한 가슴라인, 허리의 화려하고 왕실의 권위를 드러내는 화려한 쥬얼리 스트랩.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 보드랍고 가벼워 보이는 화이트가디건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단순하게 럭셔리코드로 끝날 수 있을 드레스 코디를 가디건이 훨씬 더 사랑스럽게 해주고 있어요. 이후에 불어닥칠 케이트 미들턴 스타일의 유행이 어떻게 될런지 흥미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