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가격인상 인기품목 클래식 빈티지 라인 인상강행 

베블렌 효과(Veblen Effect)란 가격을 계속 올려도 허영이나 과시욕구로 인해 수요가 줄지않고, 오히려 더 잘 팔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난 외환위기 이후 제품가격을 폭등시킨 샤넬이 세번째 대대적인 가격인상을 단행했는데, 이는 샤넬(CHANEL)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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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반기부터 적용된 샤넬의 가격인상 품목은 가방중에서도 클래식라인과 빈티지라인 등의 인기 핸드백 위주로 제품에 따라 최고 13%까지 인상합니다. 가장 잘 팔리는 샤넬가방 라인이 평균 400만원대인것을 감안하면 제품당 50만원 가까이되는 인상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디움 핸드백이 현재의 408만원에서 463만원으로 오르고, 역시 클래식 라인의 램스킨 미디움 백도 437만원에서 463만원으로 인상됩니다.

샤넬측은 기존에는 램스킨(양가죽) 소재의 백 가격을 더 높게 책정했지만 긁힘에 강해, 더 많이 팔리는 캐비어(송아지가죽)소재 가방 인상폭을 더 크게 하면서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하기로 했습니다. 빈티지 2.55 라지 핸드백은 현재 539만원에서 560만원대로, 미디움 사이즈는 현재 498만원에서 510만원으로 가격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