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 웨딩페에서 공공의 적, 호객행위와 가계약 유도.

볼것도 많고 끌리는 웨딩상품들이 즐비한 웨딩박람회와 웨딩페어들.. 특히나 결혼시즌을 맞아 주말이면 어김없이 굵직한 대형 웨딩박람회와 이벤트들이 도심에 자리를 잡고 결혼예비커플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이럴때면 날 좋고 화창할때 예비신랑,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한번쯤 구경가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생기기 마련아닐까요? 한번쯤 경험삼아 가는 것도 좋을것 같고.. 그래서 여러분이 웨딩박람회에 갔을때 조심할것들을 한두가지 꺼내보려합니다.


1. 호객행위

호객행위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이름있는 커다란 브랜드 박람회보다는 중규모나 군소규모의 웨딩박람회에서 심한 편이며, 다시 가기싫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엄청난 내공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차려놓은 아이템은 별로 없는데, 호객행위만 심하다면 이야기가 되질 않지요.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오는게 상책입니다. 웨딩박람회에 많이 참석해본 커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형박람회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웨딩박람회 웨딩페어에 가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2. 웨딩패키지나 상품 가계약문제
 
가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것저것 상품을 소개받고 술술 이끌림에 넘어가서 하게되는 가계약.
이걸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가계약이라도 반드시 신중하게 하세요. 일단 웨딩컨설팅업체는 가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군소 박람회일수록 더 심하지요. 단돈 1만원이든 수십만원이든 절대로 돈을 건네지 마세요.

결혼연기등의 부득이한 이유로 가계약금을 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피해사례가 훨씬 많은 편입니다.

자신에게 어느정도 웨딩상품 단가라든지 업계트랜드등의 정보가 있고, 해당 웨딩플래너의 인간미등이 마음에 들어 패키지를 계약하는것과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즉 확실하지 않으면 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