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웨딩 오뜨꾸띄르 웨딩샵소개와 디자인컨셉트

시간이 흘러도 아름다움이 변치 않는 기품 있는 드레스로 사랑받는 신비주 웨딩클래식. 최근 웨딩샵을 이전하고 신비주 오뜨꾸띄르라는 새 이름으로 리뉴얼 오픈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게되었습니다. 마이웨딩 2009년 8월호에 실렸던 샵리뉴얼 프로모션입니다.

1. 신비주웨딩 부띠끄 분위기 소개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뚜렷한 색깔로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신비주 오뜨꾸띄르는 '로열 모더니즘'을 컨셉트로 유럽 사교계의 결혼식에서 입을 듯한, 고급스럽고 우아한 드레스를 선보여 신부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둥지를 튼 웨딩샵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시대를 거슬러간 듯 중세 유럽풍의 부티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고딕 양식의 성당에서나 볼 법한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300년 된 영국 앤티크 피아노, 그레이스 켈리와 다이애나 비, 오드리 헵번이 드레스를 입고 있는 흑백 사진...

한쪽 책장에는 클래식, 모던 테마에 맞춰 그동안 모아놓은 외국 서적과 도식화 자료, 희귀본 사진까지 이곳만의 개성이 물씬 느껴진다. 메인 홀에서 좁은 복도를 돌아 안쪽으로 들어서니 흥미로운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비주웨딩 애드프로모션



2. 신비주웨딩만의 디자인 정체성 피력

지금까지 돌아본 숍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턱시도 피팅 룸. 숍 안에 클래식한 분위기부터 모던한 분위기까지 다양하게 담고 싶었다는 것이 신비주 원장의 설명이다.
"모든 문화와 예술이 역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나가잖아요. 웨딩드레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사진과 서적, 영상 자료를 숍에 비치해 드레스를 좀 더 전문적으로 보여주고 정통성에 기반한 우리만의 브랜드 정체성도 더욱 확고히 하고 싶었죠."

파리의 드레스 쿠튀리에 라 하신느 여사(Madam la Racine)에게 프랑스 드레스 디자인을 사사한 신비주 원장은, 본인이 만드는 웨딩드레스의 가장 큰 매력으로 소재와 패턴을 꼽는다. 프랑스산 불망 레이스, 이탈리아산 실크 등 고급 원단으로 드레스를 완성해, 과한 장식 없이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과학적인 패턴을 활용해 입었을 때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극대화한다고.

새 이름, 새 공간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마음가짐도 남다를 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세대 웨딩 디자이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명감이 생겨요. 내 일을 정말 제대로, 좀 더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도 커지고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의 예식을 위해 가격 거품 없는, 가장 만족스러운 드레스를 선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