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를 위한 인천공항 출국수속절차 가이드

해외여행을 떠나는 공항에서의 출국 가이드입니다. 특히나 신혼여행으로 인해 해외여행 초행길에 나서는 커플들이 참고해 볼 부분들이 있습니다. 여행출발 전 여권과 항공권은 꼭 다시 한번 챙겨서 빠짐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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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승수속

공항에는 기본적으로 비행기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 전까지 도착한 후,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를 찾아 여권, 항공권을 함께 제시하세요. 출국 게이트와 기내 좌석번호가 적힌 보딩 패스를 건네받으면 탑승수속을 마치는 셈입니다. 이때 창 쪽에 앉을 것인지, 복도 쪽에 앉을 것인지 등 원하는 자리를 요구하면 상황에 따라 편의를 봐줍니다.


2. 수하물 탁송

탑승수속을 할 때 함께 이루어지는 절차로, 짐 태그(꼬리표)는 짐이 분실되었을 때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므로 잘 보관해두도록 합니다. 짐을 부치지 않을 경우 짐 없는 승객을 위한 카운터를 이용해서 더 빠른 시간에 탑승수속을 마칠 수도 있습니다.





3. 출입국신고서 작성

체크인 카운터에 비치된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하여 출국신고시 제출합니다. 출입국신고서는 출국장 안에도 비치되어 있지만 미리 작성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4. 병무신고 및 검역

병역을 필하지 않은 의무자는 출국 전에 병무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군미필 대한민국 남자입니다. 여권, 국외여행 허가증명서, 출국신고서 등의 서류를 준비한후, 입국시 역시 여권과 귀국신고서를 준비해 귀국 후 30일 이내에 공항 병무신고 사무소나 지방 병무청 민원실에 신고합니다.


5. 세관신고

미화 1만 달러 이상을 소지하고 출국하는 경우와 고가의 외제 물품을 휴대하는 경우에도 여행자 휴대물품 반출 신고서에 품목, 수량, 가격을 기재하고 반출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고 출국할 경우, 귀국할 때 외국에서 구입한 것으로 간주되어 과세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6. 보안검색

기내 휴대물 중 탑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에 보안검색을 받게됩니다. 휴대물품은 엑스선 검색 장비 컨베이어 위에 올려놓고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면 검색이 끝납니다.


7. 출국심사
 
출국심사대에 여권, 출입국신고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신원조회를 한 후 출국신고서를 떼어내고 입국신고서를 돌려줍니다. 여권은 출국 도장을 찍어 되돌려줍니다. 입국신고서는 여권과 함께 잘 보관했다가 입국할 때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8. 탑승

보딩 패스에 기재된 탑승구를 찾아 항공기에 탑승한뒤 지정 좌석을 찾으세요. 탑승구는 공항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해당 비행기의 탑승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