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넌큘러스 매혹적인 달콤함

라넌큘러스, 그 화려하고 청순한 꽃송이를 탐하다.



라넌큘러스(Ranunculus)는 마치 향긋한 봄나물과 같은 밋밋하고 부드러운 줄기에서

모든 꽃의 여왕 장미와 같은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꽃이다.


그 색깔이 화이트에서부터 붉은색, 주황색, 핑크, 베이지등 무척이나 다양하고 꽃잎도 풍성해서,

오히려 장미보다 더욱 사랑스런 꽃으로 불리우고 있다.



라넌큘러스는 줄기에 가시나 잎사귀가 없고 아주 매끄럽다



라넌큘러스 꽃말

라넌큘러스의 꽃말과 순우리말


라넌큘러스라는 이름은 뜻밖에 개구리를 뜻하는 라틴어 '라이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꽃이 주로 연못이나 웅덩이와 같은 물이 많은 습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꽃말은 매력, 매혹!!



라넌큘러스의 특징은 반질거리는 꽃잎의 질감이

커다란 미나리 아재비 꽃을 보는 듯하고 양귀비꽃 같기도 해서 무척 화려한 인상을 준다.


그래서 우리말로 '꽃미나리아재비'라고 부르며, 중국에서는 꽃이 모란을 닮았다 하여

북경모란(北京牡丹)이라 부르고 있다.



꽃의 색깔 또한 정말 다양한게 특징



라넌큘러스의 태생

라넌큘러스가 자라고 있는 곳들은 어디일까


프랑스와 스페인, 이태리등 유럽남부와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이 라넌큘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지중해와 유럽동남부, 터키, 이란, 이스라엘 등 북반구에 약 400종이나 분포하는 광대한 종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자생하는데 바람꽃류와 개구리자리, 미나리아재비류 등 23종이나 분포한다.




웨딩부케와 플라워데코에 빠질수 없는 중요한 요소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 데코레이션

플라워데코와 웨딩부케에 널리 쓰이는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는 가늘고 연약한 줄기가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양귀비의 수줍음과도 닮아있다.


무엇보다 색깔이 정말 다양하고 겹겹이 싸인 그 꽃잎이 탐스럽고 고와서 연출에 따라 목가적인 분위기,

청초함, 부드럽고 화려한 느낌도 낼수 있어 웨딩부케와 플라워데코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겹꽃으로 탐스럽게 피는 라넌큘러스는 홑꽃인 아네모네(Anemone)를 원예종으로 개량하였는데,

아네모네에는 없는 황색이나 주홍색을 가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