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대여문제와 가격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예계의 많은 톱스타들이 입었던 그리고 무척이나 선호하는 베라 왕(Vera Wang)의 웨딩드레스. 헐리우드의 톱스타들이 즐겨 입는 이 럭셔리 웨딩드레스는 한 벌에 평균 1500만원. 최저 800만원부터 있지만, 좀 화려하다 싶으면 3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혼을 앞둔 신부의 입장으로 평생 한 번 뿐인 결혼식. 그래서 더 신경을 쓰게되고 아무리 파티문화가 활성화 되어간다지만, 한 번 입고 장롱에 곱게 모셔둘 확률이 높은 웨딩 드레스에, 천만원 이상의 목돈을 쏟아 붓기는 왠만하면 생각하기 어렵지요.

베라 왕 드레스에 욕심을 내는 사람들은 소재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고 말합니다. 세계 최고의 원단과 소재를 쓰고 베라 왕이 직접 수공예 작업을 한 드레스도 있습니다. 드레스를 아는 신부들의 로망인 베라 왕 드레스는 아쉽게도 빌려 입을 수는 없고 맞춤 판매만 가능합니다. 라이센스 독점계약 때문인데 따라서 베라왕 드레스를 입으려면 톱스타나 재력가의 자제가 아니라면, 좀처럼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 웨딩드레스 30만원 대여 VS 3000만원대 구매

예전 아나운서 출신의 노현정씨가 입었던 서정기 드레스도 최고급 웨딩드레스로 꼽힙니다. 이 밖에도 탤런트 정혜영씨가 입었던 권형민 웨딩 와이즈나 노무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입었던 황재복 웨딩클래식, 탤런트 이요원씨가 입었던 이명순 웨딩, 탤런트 김원희씨가 입었던 노비아 웨딩 등의 국내 맞춤형 웨딩드레스 브랜드는 500만~1000만원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웨딩드레스에 욕심을 내자면 끝도 없지만 현실적인 판단을 하자면 적당한 것을 빌려서 입는 게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입고 반납하는 웨딩드레스 대여는 최저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있으며, 가격이 낮을수록 유행과 제작년도가 지난 오래된 드레스가 많고, 200만원 이상이면 체형에 꼭 맞게, 그리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따로 장식을 가봉하는 맞춤형 대여도 가능합니다.


2. 맞춤형 임대는 신부의 체형에 맞게 제작해 한 번 입고 반납하는 방식

저렴한 가격에 웨딩 드레스를 장만하거나 대여하고 싶으면 아현동 웨딩타운을 찾아가 보는게 좋습니다. 약 70여 개의 웨딩숍들이 몰려 있는데 두세군데 이상에서 상담을 받은 다음 선택해 보세요. 결혼식 두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스튜디오와 연계해 신부 화장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을 포함해 200만~300만원 수준의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많습니다.

일부 예식장의 경우 웨딩드레스를 대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관을 하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대관료 100만원에 웨딩드레스 대여료가 80만원, 여기에 신부 화장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까지 강요하는 경우도 많으니, 만약 특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면 이런 부분을 감안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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