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단의 아름다운 전통미가 느껴지는 결혼한복

신랑신부가 가장 아름다운 때는 예식날 결혼예복을 잘 갖추어 입었을 때도 그렇지만, 멋진 전통한복을 입었을 때 어른들이 특히나 더 좋아하고 주위의 시샘어린 눈길을 받는 것 같습니다. 진주상단의 은은하고 우아한 색상에서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색상까지 전통미가 느껴지는 한복을 선보입니다.

한복 진주상단(02-543-4161) 헤어&메이크업 이유정 클레르(02-543-3485) 모델 한수빈, 신현국 담당 김민희 포토그래퍼 리안 스튜디오 (김석호, 02-545-2126)



1. 자연 빛깔의 친 염색 소재 한복으로 연두빛 저고리와 분홍빛 치마가 이제 막 결혼하는 새 신부의 수줍은 모습을 표현한 한복. 끝동의 조각보와 직접 매듭을 짓고 수를 놓아 포인트를 준 노리개가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2. 분홍빛 저고리와 어두운 연두빛 치마가 기품을 풍기는 한복입니다. 녹색, 분홍색, 보라색 등으로 끝동에 국화꽃 수를 놓고 향대 노리개에도 역시 자수를 놓았습니다.



3. 은은한 빛깔의 저고리와 대비되는 차분함이 느껴지는 보랏빛 치마에서 기품이 느껴집니다. 길게 늘어뜨린 향대 노리개와 끝동에 꽃자수를 놓아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4. 신부는 진한 풀색 저고리와 대추색 치마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저고리에 백분홍색 끝동을 달고 팬지꽃으로 수를 놓아 매우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넘쳐납니다. 직접 지은 앙증맞은 매듭 노리개가 포인트.신랑의 명주배자에는 눈사람 모양의 모티브를 응용했으며 현대적인 디자인과 동양적인 개성을 잘 살려 매치했습니다.


5. 고급스러운 원단의 신부의 한복은 은박을 찍고 말린 다음, 금박을 찍고 말려 그라데이션을 주어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15인치 명주, 자가드, 국화문양 등이 돋보이는 신랑의 의상이 신부의 의상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