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람보르기니 미우라가 데뷔한 이후로 람보르기니는 가장 익사이팅한 수퍼카의 대명사가 되었다.


람보르기니만의 직선적이고 야성적인 선들과 우렁찬 배기음은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 되었으며,

4년전 출시했던 메가히트작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넘어설 '수퍼 빠른' 업그레이드버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쿠페(Lamborghini Aventador SV)가 수퍼카를 고대하던 자동차매니아들에게 다가왔다.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쿠페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순수한 람보르기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비해서 디스플레이, 소재, 편의성및 디자인적인 면은 대폭 생략한채 오직 달리기위한 목적에만 신경을 쓴 내부의 모습


카본 화이버 그리고 또 카본...

V12 엔진룸을 지탱하는 X자 빔은 물론, 이미 카본제작으로 줄일게 없는 아벤타도르의 무게를

깎아내기 위해 운전석의 쿠션마저 뜯어내고 카본위에 얇은 시트로 운전석을 구성했다.

그 결과 50Kg을 감량하였다.




Raging Bull Lamborghini Aventador SV

성난 붉은 황소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SV 레드컬러의 폭발적인 주행과 배기음을 느끼며 즐길 시간




전작 아벤타도르에 갖추고 있었던 운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편의적인 것들도 모두 벗어버린채, 오로지 속도와 강함만을 추구한다.

그리고 더 날렵해지고 아름답다 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차.

바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다.


레드컬러 람보르기니 V12 엔진

카본화이버 윙




자연 흡기식 V12 엔진의 파워는 750 마력으로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이상을 기록한다.

아벤타도르도 샤프한 느낌이라면 최고였지만, 슈퍼벨로체는 마치 날이 잘 드는 칼을 한번 더 벼린 느낌으로 다가온다.



슈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의 젊은 감각, 사업적인 승승장구는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일까.

600대 한정생산에 이미 조기완판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이제는 로드스터 모델에 온통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람보르기니는 열광적인 팬보이인 탑승고객들의 반응에 적극 피드백하고, 설원위에서 간판 모델인

우라칸과 스노우모빌을 대결 상대로 붙이는 등 뛰어난 마케팅 능력 또한 보여줬다.


이제 예정되있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스포츠 SUV' 를 주시하며.. 설레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