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신혼여행(누메아와 일데팡) 프랑스풍의 천혜의 휴양지

가슴이 시릴 정도로 한없이 맑고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수놓은 하얀 요트와 예쁜 별장들... 천국으로 가는 문이라고 불리울만큼 원시적인 순수함이 남아있는 뉴칼레도니아는 우리나라의 따뜻한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어 신혼여행 코스로는 강추 관광지입니다.

뉴칼레도니아는 지리상 남태평양에 있지만 프랑스령으로 인구의 3분의1 이상이 유럽계인종이고 유럽의 관광객이 늘 붐비는 곳이어서 이국적이면서도 유럽의 정취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호주 대륙에서 동쪽으로 1200km, 뉴질랜드 북쪽으로 1500km 떨어진 곳에 있으니까, 호주 대륙에 인접한 섬나라로는 파푸아뉴기니와 뉴질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셈이로군요.


뉴칼레도니아의 위치 호주의 북동쪽 뉴질랜드의 위쪽에 자리잡고있는 섬이다.


1. 뉴칼레도니아의 기후와 경치좋은 볼만한 관광지들

연평균 기온이 24℃ 정도로 따뜻한데 특히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연중 기온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가장 더운 2월이 평균 27℃, 시원한 7월은 평균 20℃정도입니다. 그야말로 봄에서 초여름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계절의 연속인 것입니다.

상당히 넓은 국토면적에 인구는 고작 20만을 약간 넘을 정도이니 자연은 원시적일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뉴칼레도니아의 관광은 본섬 남쪽에 자리 잡은 수도 누메아로부터 시작하는데 이 곳은 1854년 프랑스 군대가 주둔하면서 계획적으로 개발한 프랑스풍 도시로 보석 같은 휴양지이기도 하지요.

치바우 문화센터나 꼬꼬띠에 광장, 생조셉 성당, FOL 전망대 등이 이곳에서 가볼만한 곳입니다. 치바우 문화센터는 이탈리아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감각적인 건물 자체가 일품입니다. 각종 공연이 열리며 남태평양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도 있습니다.

관광안내소도 잘 갖추어져 있고  곳곳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매우 적당합니다. 생조셉 성당은 뉴칼레도니아 가톨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19세기 말 10년에 걸쳐 지어진 고딕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FOL 전망대는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사방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주위엔 쇼핑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 밖에 수족관이나 동·식물원, 시청 근처에서 열리는 아침시장 등도 빠뜨릴 수 없지만, 수도 누메아에서 비행기로 20분 정도 가면 원시의 침엽수림이 울창한 일데팡이 나오는데. 이곳은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코스랍니다.


투명한 바다와 울창한 침엽수림

소라껍질도 많다.




2. 뉴칼레도니아에서 빠뜨릴 수 없는 최고의 여행지 일데팡

오로의 천연풀장은 일데팡 여행에서도 으뜸으로 꼽힙니다. 침엽수림과 거대한 바위가 천연풀장을 병풍처럼 막아 놓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거든요. 하늘을 담가놓은 듯 파란 아열대의 바다를 산호와 열대어가 수놓아 수족관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일데팡에는 산호섬들로 둘러싸인 우피만이라는 커다란 바다가 있는데, 파도마저 일지 않는 쪽빛 바다를 요트나 ‘피로그’라고 하는 전통 배로 마치 꿈꾸듯 돌아볼 수 있습니다. 피로그는 반나절 투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숙소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구요.

시간이 없다면 요트로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산호를 감상하는 1시간 코스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뉴칼레도니아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원시의 자연을 감상하는 것이라고 할 때 본섬 남부의 야떼나 북부의 뽀야, 보 등도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쇼핑은 프랑스령이기 때문에 귀국길에 에르메스, 뷔통, 샤넬등 럭셔리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도 있고, 토산품등을 쇼핑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스쿠버 레져패키지로 열대어를 감상해보는것도 좋아요.

로맨틱한 붉은 석양아래서의 데이트 환상적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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